사랑하는 사람들 아빠 엄마 누나 선영이
손가락사이로 빠져나가는 물결 잡으려고 주먹쥐는 나
흐르는 눈물보다 언제나 한발빠른 후회가 나를 힘들게 하는 이 시점
달라져야한다는 다짐 그리고 괴로움
상처의 베인 모양보다 일그러지는 마음
나는 병신이라는 생각과 벌써 흐려지는 통증이 나를 웃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