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0일 토요일

긴가민가


중학교 1학년때인가에 품행제로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해리포터랑 같이 개봉햇는지 모르겠는데 나에게 있어서 품행제로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의 개봉 시점은 겹친다

해리포터는 박현종이라는 내가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지만

중2이후로 전혀연락이 안되는 친구와 우리집컴퓨터로 불법다운로드를 

하고 컴퓨터업계에서 일하시는 현종이 아버님의 도움을 받아서

사시미라는 프로그램을 써서 자막을띄워 영화를 봤고 

비슷한시기에 개봉한 품행제로는 나중에 나혼자 뒤늦게 봤었다

난 류승범이좋다 공효진도 좋다 봉태규도

개인적으로 코믹영화를 다시보지 않는 스타일인데 품행제로는

정말 많이 봤다

이 영화나왔을때 나는 cdrw를 구입해서 좋은 영화를 cd로 구워 보관

하는데 열을 올렸는데 이영화는 바로 구워놨다

아 너무 좋다 

나도 그때 태어났으면 재밌었을텐데 빽판 구하러다니고 

금지곡 찾아서 듣고 다니고 옥수수 먹어가면서 기타치고

롤라장가서 코카콜라 먹고 떡볶이 2인분에 오뎅네다섯개 시켜서

친구들이랑 먹어가며 열량 보충하고 롤러브레이드 타고 

도시락으로 볶음김치에 소세지 싸가서 찬물에 밥말아 밥먹으면

개꿀이지

아 긴가민가 아리까리 

봉태규같은 친구있으면 좋겠당ㅋㅋㅋ

아 과거의 훈훈함이여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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