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0일 목요일

대전 한남대 팜스치킨-최악..-

생생정보통에 팜스치킨이란 곳이 소개되었단다

내가 본건아니고 인터넷 검색순위에 오르길래 신기하기도 하고

치킨도 좋아하고 4900원에 치킨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다길래 갔는데..

우선 4900원보다는 더받는다

4900원은 1인당 기본요금이고 치킨을 먹기위해서는 음료를 무조건 1인당 1개를 시켜야한다

쿨피스2000원, 콜라500cc 1500원 1700cc4000원(2인)와 주류는 다른곳과 같다

소주3천원,맥주500에 3천원 이런식으로 무조건 1개를 시켜야하는데 별로 문제를 느끼지

않았다

치킨에는 콜라나 맥주가 필수니까..

하지만 뭐랄까 사람수에 비해 터무니없이 치킨이 없었다..

방송덕분인지 개강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바글바글했지만

30분에 2마리정도가 튀겨져 나왔다..

정말 처음에 치킨을 가지러 갔을때는 단 한조각도없었다..

치킨말고 보리밥(무생채랑 상추 고추장 넣고 비벼먹을수있음)을 먹으면서..

치킨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달려들어 정말 서로 인상구기고 기분상하게 치킨을 가져가고

아까말했듯 30분에 한번꼴로 2마리정도가 나오는데 10테이블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

총 4번의 치킨을 봤는데 그중에 2번만 치킨을 먹을수있었고 그조차도 몇개 집을수없었다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고 치킨은 부족했으니까...

나보다 일찍온것같아 보였던 나의 옆테이블의 여자들은 정말 한번도 못먹고있었다..

내가 집에갈때까지...

입구쪽 남자들은 항시 치킨나오는곳에서 서서 기다리며 치킨을 가져가고

비교적뒷자리 사람들은 그냥 손가락만 빨더라...

치킨맛은 정말 그냥 치킨맛이였다 맛있고 맛없고 평가할수없는 딱 치킨

알바들은 정말 화가나있는 상태였다

처음에 갔을때는 진상손님이있는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고 그냥 화가나있는 상태에서 뭐라뭐라 욕을 하면서 지나 다니더라...

내가 먹는동안 접시는 한번도 치워주지 않았고

옆자리 고등학생들이 먹은 자리를 치우면서 욕을 엄청시리하더라...

여기서 기분이 정말 안좋아졌던건

처음에 가서 치킨뷔페니까.. 당연히 치킨을 어느정도것은 먹을거라 기대를하고

무와 샐러드를 퍼왔었다

많이퍼온것도 아니고 딱 일반 치킨집에서 먹는 양만큼..

하지만 나는 거기에 가서 여자친구와 치킨을 3조각정도씩을 먹을수 있었고

처음시킨 콜라와 보리밥으로 배를 채웠다

그리고 나가서 계산하려니까

카운터 알바가 계산을 하고 카드를 안주고 나를 위아래로 훑더라

그리고 다른 알바는 우리테이블에 가더니 무랑 샐러드 남겼다고(소량...치킨기다리면서

거의 집어먹었었다..)"5천원 내셔야겠는데요?" 라고 하더라.. 진짜 토씨하나 안틀리고

주어도 빼먹고.. 내가 "왠 5천원이요?" 라고 하자 "샐러드랑 무는 남기면 벌금이에요"

이러더라...

물론 단무지랑 샐러드 남기면 안되지만;;

둘이서 치킨6조각에 보리밥에 무생채, 상추, 고추장만 넣은 비빔밥으로 배를 채우고

나가는 기분에 그 알바의 상당히 기분나쁜 언행에 기분이 정말 더럽더라

저 가격에 서비스나 기타의것을 기대한게 잘못이겠지만

가게의 크기에 비해(20테이블이상은되는걸로기억한다) 정말 손바닥만한 음식공간과

음식량.. 정말 치킨나와서 치킨가져가려고치면 서로 욕을하고; 여성분은 받지도 못하더라

정말 기분이 너무 나빠지는 그 상황..

그리고 알바들의 이유없는 기분나쁜 행동들;;

진짜 살면서 이렇게 최악이라고 생각한 음식점은 없었던거 같다

거기온 손님들 거의 대부분이 치킨이 나오지않아 불평을했는데

그런 상황이였다면 알바 혹은 주인은 친절이라도 해야했다고 생각한다

제발 나같은 피해자는 안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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