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5일 월요일

포스터

포스터

카니발리즘이라는 단어를 알게해준 양들의 침묵에서

나는 세가지를 기억하고 있다

상징 한니발 조디포스터

이영화는 상징을 흘린다 영화 포스터 부터 시작해서

예상치못한 조디포스터와 한니발의 사랑과 한니발에

의한 조디포스터 힐링까지 영화는 실질적으로

크게 긴장감있지않지만

감독의 교차편집?시퀀스? 을 통해 영화를

보는 나를 긴장하게 만든다

한니발이라는 캐릭터는 나에게 아주 인상적이였다

이영화를 처음본게 2002년 전후인걸 생각해봤을때

살인마 그것도 살인을 즐기고 인육을 즐기는 살인마는

적어도 나의 세계에서는 곰같은 덩치와 야인같은 겉모습 악마의 얼굴 일거라 생각했지만

삐저나온 잔머리 하나 없이 정돈되어있고 깔끔하며 차갑게 지적인 한니발의 모습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후에 트루로맨스에서의 차갑고 지적인 모습의 월켄이 강렬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깔끔함이녹아있는 차가운지적임을 동경한다

조디포스터는 나에게 이상한 순서로 기억되는데

콘택트에서의 굉장한 컨셉에 약간 부실하고 허무한 결과그리고 약간 존재감없는 여주인공으로
양들의 침묵에서의 자신을 모르는 FBI 그리고 언젠가 해외토픽에서 본 공개레즈비언 연예인 마지막으로
12살 창녀로 나온 택시드라이버

택시드라이버를 로버트 드니로때문에 본거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그 어린창녀가 조디포스터인지 모르다가 보다보니 어디서 본적있는것같아서
검색해보고 깜짝놀랐던 기억이있다
창녀연기가 대단했다기 보다는 실제 어린미성년자
배우를 창녀의 역할로 꽤나 자극적인 연기를 시도
했다는게 충격이였다
레옹에서의 레옹과 마틸다의 미묘한 사랑과는 거리가
있었다
영화를 보면 부각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조디포스터와 드니로의 만남으로 일종의 내용의 전환기가 되는 그런 포인트로서 사용되어있다 영화 자체는 아주 재밌다

난 조디포스터의 턱끝이 갈라져있는 이중턱이 좋다
그래서 인지 윤다훈도 좋았다

영화는 볼때마다 새로운게 눈에들어오고

그맛에 두번세번씩 보게된다

무삭제가 좋다 감독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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